부산상공회의소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과 제프 킨들러(Jeff Kindler) 화이자 본사 회장은 6월 1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화이자는 2012년까지 한국에 총 3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가지고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기반기술 연구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질병기전연구는 물론, 신물질 후보군 발견부터 전임상 및 초기임상연구에서 협력하고, 3상 등의 후기 임상도 대폭 확대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 걸친 협력 관계를 이뤄나갈 계획임. 화이자 본사 R&D 센터에 펠로우쉽 프로그램 및 국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신약개발을 위한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함.
 
- 한국의 주요대학 및 연구그룹과 약동학/약력학(Pharmacokinetics/Pharmacodynamics, PK/P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중개연구, 진단학 등 의약품 개발의 주요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논의를 할 것임. 향후 신약개발 기초연구에 대해 산-학-연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제휴 한국사무소(Office for Strategic Alliance)를 설립하여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도 활성화할 예정임.

- 화이자의 이번 투자 계획은 혁신적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기술개발 및 공유를 가능케 하고, 한국이 바이오 및 제약분야에 있어 획기적인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R&D 분야에서의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