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1월 8일 발표한 ‘2007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금리’의 경우 국고채(3년) 유통수익률은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9월말보다 소폭 하락하고, CD(91일) 유통수익률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가’의 경우, 코스피지수가 월중반 미 서브프라임 부실문제 재부각, 중국의 긴축정책 전망 등으로 하락하였다가 이후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 국내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빠르게 반등함.
- ‘자금흐름’의 경우, 10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되고,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기업자금 및 가계신용’의 경우, 10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원화)은 9월과 비슷한 9.5조원이 증가함.
- ‘통화총량’의 경우, 10월중 M2증가율은 9월보다 상당폭 하락한 10%중반으로 추정되며, ‘금융기관 단기수신’의 경우, 주요 금융기관의 단기수신(평잔 기준) 비중은 주식형펀드의 증가세 확대, 10월초 수시입출식예금의 감소 영향 등으로 50% 아래로 하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