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12월 3일 발표한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가 11월중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하는 등 최근 상승폭이 확대됨에 따라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은 고유가와 농산물 작황 부진 등 비용측 요인이 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 상승요인이 가세한데 기인함.
- 물가변동의 장기적 기조를 의미하는 ‘근원물가’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풍부한 유동성과 국제유가.곡물 가격 상승 등 비용상승요인으로 인해 최근 세계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 내수회복에 따른 수요측 상승압력으로 물가가 어느정도 상승(trade-off)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
- 정부는 유가 등 비용측 상승요인은 시장원리에 따라, 상품가격에 반영하여 수급을 조절하는 한편, 수요측 요인은 상승압력을 적절히 관리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