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기초연구국 우주기술협력팀)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우주인 4차 선발을 11월 23일~12월 25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4차 선발은 2박 3일의 합숙 평가,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의 현지 평가, 대중친화력 평가 등을 거쳐 12월 25일 SBS 생방송으로 최종 후보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11월 23일 저녁부터 진행되는 합숙평가는 별도 제작된 스페이스 캠프에서 3일동안 지내면서 장비조작능력, 협동성, 시뮬레이션 운용능력, 회전의자 평가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평가하게 됨. 합숙평가 과정 중에는 우주식 식사, 러시아어 교육 등 우주 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됨.
- 12월 3일에는 러시아로 출국하여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적성평가를 받게 되며, 러시아 현지 문화 적응성 평가도 진행되며, 우주적성평가에는 수중임무 수행, 무중력 비행기 탑승 등이 실시될 예정임.
-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12월 25일에 대중친화력 평가와 더불어 최종 2명을 선발하게 됨. 한국우주인배출사업 주관방송사인 SBS에서는 12월 2일부터 4주에 걸쳐 선발과정을 방송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과정은 25일 오후 6시 50분~8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임.
- 최종 선발된 2명의 우주인 후보자는 러시아 의학검사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인 훈련을 1년 동안 받고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여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