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 자원개발총괄팀)
산업자원부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해외자원개발사업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배분하는 유전개발펀드가 11월 29일~30일 이틀간 투자자 모집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현재 석유공사가 14.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15-1 유전의 수익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000억원 규모의 유전개발 1호펀드가 29일 출시에 들어가며, 투자자는 15-1광구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받고, 석유공사는 판매회사로부터 펀드 모집액을 양도받아 신규 유전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됨.
-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향후 유전개발펀드가 자원개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주무장관으로서 유전개발펀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29일 1호펀드에 일정금액을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정세균 장관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인 자원외교 등을 통하여 88억배럴의 석유.가스 매장량(추정)을 확보함에 따라, 현재 확보된 석유.가스매장량이 총 140억 배럴에 달하며, 유전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현재 4%에 불과한 우리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2013년경에는 당초목표였던 18%를 훨씬 상회,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