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장관은 5월 19일(월) 오전 10시 세종청사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지역별 산업안전 실태와 고용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고용률 70%
로드맵 및 안전분야 확대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8개 지방(지)청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청별로 실시한 고위험 사업장
점검 결과 확인 ▴최근 세월호 사건, 금융권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업, 여행·숙박업 등의 현장 고용상황 점검 ▴ 「지역별
고용률 70% 추진단」 추진상황 및 향후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방하남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산업안전 확보는 가장
기본임에도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화학사고 등 중대재해가 연속 발생하는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결국 CEO의 의식과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의
변화가 관건이며, 최근 재해가 정비·보수작업 등 중소 하청업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관내 유해 위험요소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세월호 사고 및 금융권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5월 이후 고용개선세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직접적 영향의 우려가 있는 금융업, 여행·숙박업 등의 고용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한 중장년층의 고용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업주의
고용유지 조치를 적극 지원하고, 불가피하게 퇴직하는 경우에도 신속히 재취업할 수 있도록 훈련 등 프로그램 안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고학력 베이비부머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이 빈번함에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은퇴 재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나
전문화된 전직지원 서비스가 없으므로,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장년고용대책(가칭)’에 이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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