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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글로벌항암제의 꿈, 현실화 가능성 열려

기관명 : 미래창조과학부
등록일 : 2014-05-23
□ 국내 중소기업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아 5월부터 미국 현지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 물질명 : TEW-7197(종양성장인자 수용체 억제제)

o 이 물질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사업”의 지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김대기 교수팀이 도출한 후 ㈜메드팩토(대표 하일호)에 기술이전한 물질로 2013년 10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주관 국립암센터)”의 과제로 선정되어 글로벌 항암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 이 물질은 간암, 유방암 등 고형(固形)암*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수용체(ALK-5)**를 억제하는 화합물질로 암의 전이를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 암은 크게 고형암과 혈액암으로 나누는데 고형암은 위/대장/폐암 등 일반적으로 장기에 붙여지는 암으로 전체 암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혈액암은 백혈병, 림프종 등이 있음
** 수용체(ALK-5, Activin Like Receptor kinase 5)는 암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인자인 TGF-β와 반응하여 세포 안에서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만들 뿐만 아니라 기존 암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킴

o 특히 기존 항암치료제의 문제점인 항암제 내성 및 전이 등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항암제와 병행 또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향후 간암, 유방암 등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업화에 따른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암 유병자수 1,097,253명 중 간암 47,698명, 유방암 117,652명(2011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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