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11월 29일 발표한 해양안전 정기예보에 따르면, 12월에는 동절기형 사고인 화재.폭발, 좌초 등 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인명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최근 5년간 12월 중 발생한 해양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충돌 84건(29.2%), 기관손상 53건(18.4%), 화재.폭발 36건(12.5%), 좌초 28건(9.7%), 침몰 26건(9.0%), 전복 13건(4.5%), 기타 48건(16.7%)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심판원 관계자는 "12월 소형어선의 전복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고 당 3.5명에 달해 전체 해양사고 가운데 인명 피해율이 가장 높다"며 "전복사고에 의한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서는 돌발적 강풍 등 겨울철 해상기상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조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