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원자력협력과)
과학기술부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에서 제7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 과기부 박영일 차관과 중국 국가원자능기구(CAEA) 순친 주임이 수석대표로 참가하며, 원전건설, 미래에너지 개발, 원자력 안전, 핵 연료, 방사성동위원소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 중국은 2020년까지 1,000MW급 원전 30여기를 건설할 계획인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원전시장이며, 우리나라와의 원전기술 자립과 표준화 과정을 자국의 원전기술 자립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발전 모델로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임.
-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중점을 두어온 원전 플랜트 수출뿐만 아니라 기자재 제작, 원전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관리 등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임. 양성자가속장치개발 및 장치응용분야에서 상호 기술협력을 합의할 예정이며, 한국과 중국이 함께 의욕을 갖고 추진해온 수소 에너지 개발에 대한 논의를 본격 진행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