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무역경기확산지수를 활용한 수출입경기분석 결과 ‘14년도 하반기에 수출입 경기는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 관세청이 발표한 ‘14년 월별 무역경기확산지수에 따르면 수출경기확산지수는 올 3월 이후, 수입경기확산지수는 올 2월 이후
경기 상승 국면을 나타내는 50.0p 이상을 기록하여,
ㅇ 실제 수출경기보다는 약 7개월, 수입경기보다는 약 12개월 선행하는
지수의 특성상 ‘14년 하반기 수출입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무역경기확산지수 작성 품목(수출 135개, 수입
167개) 중 수출의 경우 중화학공업품이, 수입의 경우 소비재와 자본재가 경기 상승 국면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구체적으로
수출의 경우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기조 유지 등으로 인한 선진국 중심의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 하반기 주요국 경제 전망
ㅇ 미국 및 유럽경제
- 미국은 가계부채 문제가 해소된 가운데
1분기 기상악화(이상 한파)로 인한 일시적 경기부진에서 벗어나 하반기 성장세 회복 기대
- 유럽(EU)지역은 경상수지 흑자 반전 및
채무위기 우려 완화, 금융시장 안정으로 부진하나마 지속적인 경기개선 예상
ㅇ 중국경제
- 금융부문의 구조적 문제 및
수출부진으로 전반기 성장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책 실시 및 기저효과 영향으로 성장 반등 가능 예상
- 수입의
경우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및 내수 개선과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입가격의 상대적 인하효과로 인해 하반기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세월호 여파 장기화 등으로 내수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수입경기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
□ 산업별로는 수출은 선진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식료 및 직접소비재, 원료 및 연료, 경공업, 중화학공업 4개 분야 모두 상반기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ㅇ
수입의 경우 내수경기 및 설비투자 회복으로 인해 소비재.자본재 수입은 증가, 세계 원유시장 수급에 따라 원자재는 현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관세청과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수출입통관자료를 기초로 무역경기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무역경기확산지수*를 개발하여 지난
해 7월부터 매월 발표해 오고 있으며,
* 매월 일정 수출입품목의 품목별 수출입금액을 가공하여 전체 수출입액 동향을 예측할 수 있는
지수로, 동 지수가 50보다 크면 경기 상승 국면, 작으면 경기 하락 국면, 50일 때는 경기 전환점을 의미
ㅇ ‘14년 7월부터
현행 무역경기확산지수를 세분화한 ’산업별 무역경기확산지수‘를 개발하여 최초로 공개하고, 향후 매 분기마다 발표할 예정
* 산업별
무역경기확산지수 작성 분야 (숫자는 경기순환 대비 선행 개월 수)
수출(4개) : 식료 및 직접소비재(9.1), 원료 및
연료(6.5), 경공업(8.4), 중화학공업(7.1)
수입(3개) : 소비재(14.1), 원자재(10.0),
자본재(14.2)
ㅇ 이번에 개발한 산업별 무역경기확산지수는 현행 무역경기 확산지수의 설명력을 높이고 세부 분야별 무역경기
순환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정부의 정책수립, 기업의 전략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