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4~’15절기(‘14.9월~’15.5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 인플루엔자 백신은 건강한 젊은사람에서 약 70∼90%
예방효과가 있음.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그보다 인플루엔자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임
* 만 9세 이상 성인은 매년 1회 접종,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소아는 과거 접종력에 따라 1∼2회 접종
필요
*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 콧물 같은 분비물로 쉽게 전파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예방접종 외에도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
□ 우리나라는 통상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고 있어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에(10~12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 주간인플루엔자표본감시 결과 38주차(2014.9.14.∼9.20.) 인플루엔자의사환자 (ILI) 발생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4명으로 유행기준 (12.2명/외래환자 1,000명)보다 낮은 수준이며, 이번절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아직 분리되지
않았음
□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총 1,900만 도스*(dose: 1회 접종량)로 대부분 9~10월 사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며, 민간의료기관은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되었고, 보건소의 경우는 10월 첫 주부터(대체로 10월 6일 시작)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보건소별 접종개시일 다름)
*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공급량은 지난해(1,769만) 보다 7.4% 증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약 447만 명에 대해 무료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보건소별 접종대상 다름).
* 보건소 접종 대상이 아닌 사람은(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학생, 일반인 등)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 실시(예방접종비 본인부담)
-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 접종대상 주민은 사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정해진 접종일정을 지켜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