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청년 등 구직자들은 고용부·산업부·중기청 등 각 부처에서 수집한 우수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탐방정보(근로조건 등) 5천여건을
워크넷(
www.work.go.kr)을 통해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하여
26일(수)부터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개별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 현장탐방
정보(근로조건 등)를 통합하여 국가구인구직대표포털 워크넷에서 제공하게 됐다.
기업 현장탐방 정보는 청년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중소기업의 근로조건들을 청년들이 기업 CEO,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담하여 발굴한 것으로
기업의 채용정보, 재무정보, 기업평가부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신입사원 연봉, 채용정보 및 방법, 복지혜택, 근무환경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구직자는 연간 30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이 중소기업 정보를 얻으려면 여러 기관들을 방문해야
했다.
산업부와 중기청 역시 그동안 ‘지역우수기업’과 ‘으뜸기업’을 선별하여 기업정보를 개별적으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정부
3.0 취지에 따라 산업부와 중기청은 수요자 중심의 정보제공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보공유에 적극 협조하여 기업정보가 고용부 워크넷 중심으로 통합
제공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따라 워크넷 기업 현장탐방 정보는 651건에서 4,385건으로 늘었고(5.7배 증가),
앞으로는 각 부처가 보유한 현장 정보를 워크넷에서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개별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중소기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 청년과 중소기업의 매칭이 활성화되어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보공유를 통해 상시 가동될 수 있는 기관 간 협업체계가 마련에 따라 향후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수집한 기업정보까지
확대하여 체계적으로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청년들이 보다 많은 기업 현장탐방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워크넷
청년 서비스, 민간연계 일자리정보, 대학·지자체(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제공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청년 등 구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부3.0의 대표적인 협업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정보공유 협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좋은 일자리 발굴과 중소기업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부처가
협업한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는 지역의 숨은 강소기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생생한 현장탐방정보를 청년친화적으로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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