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용창출형 자유무역협정(이하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FTA 활동을 촉진하고 청년실업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용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관세청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의 하나로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FTA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FTA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일자리 연결까지 지원하는 사업
ㅇ 관세청은
2014년 10월말 현재 2,399명의 구직자를 FTA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과 수출입기업들 간의 일자리연결(Job Matching)을
대구광주 등 지방까지 확대해 28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ㅇ이는 2013년 195명 취업에 비해 147%에 달하는
실적이며, 올해 관세청 일자리창출 목표 227명 보다 60명을 초과하여 달성한 것이다.
ㅇ 취업자별로 살펴보면 특성화고교생이
169명인 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이어서 대학생 83명(29%), 경력단절 여성 35명(12%) 순이다.
ㅇ 취업
직종별로는 제조업이 117명(41%)으로 가장 많았고, 관세법인 등 통관?서비스업이 86명(30%), 무역?도소매업이 58명(20%)으로
조사됐다.
□ 이는 관세청이 2014년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센터)*를 도입해 교육지원팀과 구인구직연계팀 운영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특성화고교생.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박람회 확대를 통해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한
것이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 YES FTA: 관세청의 FTA 활용지원 정책에 대한 통합관리 및 기업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관세청의 FTA 지원사업 브랜드명
□ 관세청은 앞으로 한중 FTA가 발효될 경우 FTA전문인력 요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TA전문인력 양성 → 구인.구직 연결 → FTA 활용 제고 및 청년실업해소 → 수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