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 홍보지원팀)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12월 11일 취임식에서 전통적인 취임사 없이 전 직원(86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에 걸쳐 장관으로서의 소신과 향후 건설교통행정의 운영방향을 강의하였다.
- "국회청문회에서의 모두발언이 국민과의 약속이며 각오"라며 강의를 시작한 이용섭 장관은 긴급한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산적한 건설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국민의 신뢰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헌신과 봉사와 절제를 통해 쌓아가는 것이라면서 건교부가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당부하였음.
- 이 장관은 "경제와 민생의 핵심인 부동산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면서 "참여정부의 정책기조인 '서민주거복지 증진, 공급 확대, 투기 억제, 투명성 제고'라는 4대 기본 축은 유지하면서 개별 정책들은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유연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음.
- 이 장관은 혁신에 대한 당부,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 인사운영 등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과 방향을 밝혔음. 혁신은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개인의 꿈과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유일무이한 생존전략이라면서 기존 정책에 끊임없이 문제의식을 가질 것과 어렵고 힘든 일을 찾아 할 것을 주문했음.
- 이 장관은 인사혁신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음. 공직자가 자기 업무에 대해 애정과 긍지를 가지고 열정을 바칠 수 있도록 직원 개개인이 인사권자에게 자기의 희망부서를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열어주고 이를 반영하는 '희망지 인사'를 정착시키며,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인 연고주의를 철저히 배격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