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들은 자녀가 어린이집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게 되는 등,
근본적인 보육환경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월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CCTV 설치, 보조교사 확대 등 기존 대책을 추진하면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부모에게 활짝 열려 있는 ‘ 열린어린이집" 확산을 핵심개혁과제로 적극 추진한다.
그 동안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는 자녀가 실제 어떠한 보육프로그램을 받는지, 급·간식 시간에 어떤 음식을 먹는지 등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 궁금한 게 발생하더라도
보육교사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완벽히 해소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복지부는 그에 따라 부모가 원하는 경우 자녀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습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조성"을 보육정책의 핵심 목표로 선정하고,
어린이집 운영, 보육프로그램 등을 부모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모가 직접 보육과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등 기존 보육환경과 180° 다른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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