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인력개발과 )
'06년 11월중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6.7만명 증가하여 추세를 소폭 하회한 모습(1~11월 평균 29.5만명 증가)이다. 작년 11월에 인구주택 총조사가 있어 공공행정 분야 취업자가 6.9만명 크게 증가했으나, 금년에는 이러한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 분야에서 5.8만명 감소한 것이 취업자 증가폭이 제약된 하나의 원인이다.
-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양호한 모습임. 상용직이 '05년 5월 이후 1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인 39.5만명 증가하였고, 일용직이 '03년 12월 이후 35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인 11.9만명 감소하였음.
-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6.0만명)가 이어진 가운데, 서비스업은 전통 업종인 도소매.음식숙박업(-6.1만명)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업서비스업이 15.7만명 크게 증가하는 등으로 31.3만명 증가하였음.
-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3.2%를 기록하였고, 청년 실업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2%p 상승한 7.5%를 기록하였음. 청년실업률의 경우 소폭 상승하였으나, 10월 전년동월비 0.7%p 크게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완화되는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