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집계한 2006년 11월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실적에 따르면, 총발행금액은 4조 5,036억원으로 전월대비 4.7% 증가하였으며, 이중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4,834억원,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4조 202억원으로 나타났다.
- 주식 발행은 전월대비 74.7% 증가하였는데, 이는 11월중 주식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KOSPI 10월평균 1,354.04→11월평균 1,403.93) 기업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임. 기업공개는 전월대비 62.6% 증가한 1,135억원, 유상증자는 전월대비 78.8% 증가한 3,699억원으로 나타났음.
-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0.1% 감소한 4조 20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종류별로는 금융채 발행이 18.9% 증가한 반면, 일반회사채와 ABS는 전월대비 각각 4.8%, 6.3% 감소하였음. 일반회사채는 만기상환금액(1조 8,772억원)이 발행금액(1조 6,872억원)보다 많아 순상환 실적(1,900억원)을 나타냈으며, 금융채는 할부금융채의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34.2%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18.9% 증가하였고, ABS는 장래매출채권, 부동산PF 대출채권 등을 기초로 한 발행이 감소함에 따라 전월대비 6.3% 감소한 1조 2,900억원을 기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