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업구조정책국 여성정책과)
농림부는 12월 27일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우리 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사례를 모아 "특별한 며느리의 행복찾는 농촌살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 책은 각 사례별로 자신만의 정착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한국으로 이민 오려는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후배나 현재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등에게 주는 조언, 현재 500여명 이상의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등을 연구한 농촌진흥청 자원개발연구소 양순미 박사의 농촌정착포인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음.
- 농림부는 내년 1월 이 책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따갈로그어(필리핀어)로 번역.출간하여, 한국인과 국제결혼하는 외국인 여성들에게 배포하여 한국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임.
-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농촌지역 국제결혼가정은 모두 1만4천명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농림어업분야의 혼인 8천27건 중에 외국여성과의 혼인건수는 모두 2천885건(35%)으로 전년(1천814건)에 비해 1천71건(59%)로 늘어났음. 농림어업 종사의 외국여성과의 결혼 건수는 2005년을 기준으로 모두 2천885건이었고,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1천535건), 중국(984건), 필리핀(198건) 순임.
- 농림부는 2007년 신규사업으로 초기 농촌여성결혼이민자 1천8백명을 대상으로 300명의 교육도우미가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부부교실.가족캠프 등 가족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