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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종의 2007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

등록일 : 2007-06-22

주요 업종의 2007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

하반기 조선·기계·전자·반도체 ‘맑음’, 건설·석유화학 등 ‘흐림’
- 채산성 개선, 견조한 내수·수출 호조세 유지로 조선·기계 호황 지속
-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 부진탈출, 반도체 가격반등으로 전자·반도체 역시 호조
-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 채산성악화·내수부진으로 건설·석유화학 등은 부진

하반기에 조선·기계·전자·반도체 등의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건설·석유화학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가 최근 업종별 단체 자료를 취합한 바, 高부가가치 물량을 중심으로 한 선별수주 추세가 이어지고 채산성도 좋아지고 있는 조선과, 견고한 내수·수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기계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으로 내수부문에서의 부진 탈출이 기대되는 전자와, DRAM 가격 반등이 예상되는 반도체 역시 하반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반기 분양가 상한제, 분양원가 공개 등 부동산 관련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건설과, 수출단가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연관 산업(화섬·건설 등)의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석유화학은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섬유는 부진한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생산·내수 감소세가 둔화되고 수출이 플러스 증가세로 반전되는 등 최근 회생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유는 수출은 호조를 유지하나 高유가로 휘발유 등 내수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고, 철강은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호조를 보인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는 전반적인 업황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수출·생산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보도자료 원문과 보고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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