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해소에 2~3년” <국내 금융기업 84%>
- “금융규제 완화 기조 유지돼야”(76%) ... “자본시장통합법 금융 선진화 기여”(78%)
- 금융위기 해소되려면? ‘2년’(45.0%), ‘3년’(38.9%), ‘1년’(11.7%), ‘5년이상’(4.4%) 順
- 금융기업 89% ‘미국경제 장기침체’ ... 52% ‘국내 경기침체 장기화’
- 경영애로 :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56.5%), ‘각종 투자금융 관련 부실’(22.4%), ‘유동성애로’(14.7%)
- 정책과제 : ‘금리·환율의 안정’(66.7%), ‘세계금융공조체체 구축’(12.8%), ‘외화공급확대’(10.0%)
국내 금융기업 10곳 중 8곳 정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소되려면 2~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금융업계 1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에 걸리는 기간에 대해 ‘약 2년’(45.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약 3년’(38.9%), ‘약 1년’(11.7%), ‘5년 이상(4.4%) 등의 순으로 답했다.
국내 금융기업의 88.9%는 이번 금융위기로 미국경제가 일본처럼 장기불황을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전망의 이유로 금융기업들은 ‘美 정부의 긴축재정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속화’(30.6%), ‘지속적 세계경제 침체’(25.6%), ‘신규 투자감소로 인한 산업생산 저하’(25.0%), ‘월가의 신용위기 추가발생 우려’(16.9%) 등을 꼽았다. <‘미국 수출부진 장기화(1.9%)’>
국내경제에 대해서도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기업들의 51.7%는 이번 사태로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응답했다. <’일시적 경기침체’(47.2%), ‘모르겠음’ 1.1%>
금융기업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로 귀사의 경영에 영향을 받고 있는가’의 질문에 대해 94.4%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별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5.6%>
* 문의 : 재정금융팀 신석호 차장 02-6050-3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