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속 愛社心 커졌다
- 근로자 10명중 8명 “우리 회사에 보람과 긍지 느껴” ... 4년전 비해 약 2배 늘어
-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다” 77% ... 4년전 비해 43%P↑
경기침체로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가 최근 전국 제조업 근로자 1천30명을 대상으로 ‘제조업 근로자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3%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4년 전 같은 조사(39.5%)에 비해 약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82.6%)이 중소기업(73.2%)보다 애사심이 다소 높았고, 사무직(82.1%)이 생산직(76.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위기와 실업공포가 직장에 대한 근로자의 의식을 크게 바꿔 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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