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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둑공사 조기착공 (1983. 9∼198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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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언은 당시 산업기지개발공사 (현 수자원공사)에서 낙동강 유역조사와 하구언 타당성을 포함한 수자원 기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1984년 이후의 용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원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따라 1982년 착공, 1986년 완공하는 건설계획을 확정하였다. 그러나 동 공사로 인하여 낙동강하구의 철새 도래지를 비롯한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파괴한다는 환경론자의 반대에 부딪혀 착공이 지지 부진하게 되었다. 이 문제는 사실상 1977년부터 찬·반양론이 있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였던 개발과 보존의 첨예한 대립이 맞선 미묘한 문제였다. 이에 부산상공회의소는 하구언 설계시, 환경과 생태계 영향을 극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전제로, 낙동강 하류부의 생활·공업·농업 용수의 양적 확보와 질적 개선의 시급함을 들어, 동 공사 조기착공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1982년 2월 1일에 조기착공을 1차 건의하였고, 정부의 예산지침이 확정되는 동년 7월에 또 한차례, 부산의 가뭄 실상 보도 내용을 첨부하여 건의단을 구성, 직접 상경하여 건의활동을 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동 공사는 1983년 9월에 착공, 1987년 11월에 완공을 보아 낙동강 유역주민의 숙원을 풀게된 것이다. 낙동강 하구둑 건설의 효과는 수량의 질적·양적 확보 외에도 하구언건설에 따른 준설토를 이용하여 엄궁 ∼ 신평 ∼ 장림 ∼ 다대에 이르는 약 110만평의 매립지를 조성, 이중 대부분은 중소기업협동화단지의 용지로 이용케 되어 도심지 공해업체 이전과 중소기업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그 뿐 아니라 낙동강 하구언 건설에 의해서 임해공단조성 등 낙동강하구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찾아볼 수 있으며, 앞으로 부산도시의 발전방향도 서남방향으로 잡게 하는데 중요한 역학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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